서산시, 자동차 산업 메카로 '우뚝' (SBS뉴스 방송)

2014. 1. 16. 14:57서산소식/시정영상

 

 

충남 서산은 자동차 완성차 생산공장과 60여개 부품공장들이 밀집해 있는데요.

이런 토대위에 올 4월이면 천수만 간척지에 14개의 주행시험로를 갖춘 자동차 연구시설이 착공돼 서산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대전방송)김건교기잡니다.

【 기자 】
서산 오토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아차 생산공장입니다.

경차인 모닝과 레이 완성차가 협력업체를 통해 생산되는 데, 하루 천83대, 연 28만5천4백대씩 만들어집니다.

서산시의 이름을 달고 나온 완성차의 50%는 해외로 팔려 나갑니다

또 오토밸리를 중심으로 변속기 생산공장을 비롯해 60여개의 자동차 부품 공장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 스탠딩 : 김건교 / 기자
- "여기에 서산 천수만 간척지 일원에 올 4월 착공 예정인 바이오웰빙연구특구내에 자동차 첨단 부품 연구시설이 들어섭니다."

지난해 말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특구조성 계획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현대계열사가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2천7백억원을 투입해 연구시설을 조성합니다.

110만 제곱미터에 14개의 주행 시험로와 1200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미래 지능형 부품 연구시설이 갖춰집니다.

▶ 인터뷰 : 이완섭 / 서산시장
- "자동차 연구시설 들어서면 완성차공장, 60여개 부품공장과 더불어 시너지효과 극대화"

충남 서산이 자동차 완성차 공장과 부품공장에 더해 첨단 연구시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의 집적단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