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 도비산 흉물 통신철탑 철거‘눈길’

2017. 6. 12. 13:45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부석면 도비산 정상에서 흉물로 폐기돼 있었던 통신철탑을 철거했다. 


이 통신철탑은 리얼텔레콤에서 부여국유림관리사업소로부터 지난 2004년에 국유림을 대부받고 통신철탑을 설치하고 운영하다 2009년 사업 중단으로 방치돼 있었다. 


이 통신철탑은 아름다운 도비산의 경관을 해치고 있었고 등산객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어 시민들의 철거요구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제휴회사인 SK텔레콤과 3년여에 걸친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철거를 완료하게 됐다. 


조병진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에 흉물로 방치된 통신철탑의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에게 아름다운 도비산의 경관을 돌려주게 됐다.” 며 “앞으로도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산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