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 해빙기 맞아 선제적 일제소독 실시

2017. 3. 7. 16:12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의 해충 구제를 위한 일제소독을 오는 13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일제소독은 시민 건강에 해를 끼치는 벌레의 산란을 막아 발생 밀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겨울(12월~2월)은 평년보다 기온 1~2℃ 가량 높아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는 등 해충이 번식하기 최적의 조건으로 판단, 한 박자 빠른 일제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하수구, 쓰레기장, 지하실, 가축 매몰지 주변, 정화조, 축사 등 해충이 월동했던 서식처를 집중 소독한다. 


또 시 보건소에서는 각 읍면동 자율방역단의 방역장비와 농가별로 보유하고 있는 분무기를 활용해 마을 곳곳을 소독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일제소독으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해충의 박멸이 기대된다.” 며 “시민들도 집주변 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이나 서산시보건소에 신고하고 집주변 물고임 장소는 바로 제거하는 등의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