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종이팩 수거에 발 벗고 나서

2017. 1. 9. 14:24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종이팩 교환용 화장지 9,970롤, 전용 수거마대 20,000장과 함께 자체 제작한 화장지 7,200롤을 9일 읍면동 및 재활용센터(녹색가게)에 배포했다. 


종이팩은 고급 펄프로 제작되며 외부에 비닐 코팅이 돼있어 일반폐지와 혼입해 배출될 경우 약품에 녹는 시간이 달라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년 약 45,000톤 이상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읍면동 및 시 재활용센터 등 16개소에 종이팩 무인교환기를 설치하고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종이팩 0.5kg(250ml들이 종이팩 50개)를 수집하면 화장지 1롤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 된다 ” 며 “서산시가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