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시작…서산시, 하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2016. 12. 28. 14:18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들이 정든 직장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하반기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200여명의 직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으로 김지환 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을 비롯한 9명이 영예롭고 아쉬운 공직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이들 모두는 수십 년간 서산시 공직자로서 개인보다는 조직과 서산시를 위해 힘쓴다는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노력해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특히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주민복지를 위한 따뜻한 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많은 공감을 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로패, 휘장, 감사패 등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퇴임자를 대표해 김영제 미래전략사업단장은 “공직에 입문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오늘 아쉬운 이별을 고하게 됐다.” 며 “더 큰 도약으로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선배들의 열정과 신념의 발자취를 따라 해 뜨는 서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갈 후배들의 모습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퇴임하더라도 그간 쌓였던 지식과 경험으로 서산시 발전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