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2년 연속 '유망축제' 선정 (2013.12.17)

2013. 12. 18. 15:53서산소식/시정영상

 

 

서산지역 대표 축제인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2년 연속 정부의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서산시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심사결과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내년도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따라 정부와 충남도로부터 1억 3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 자문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 콘텐츠 완성도, 축제 발전성, 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적 제116호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12회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역대 최대인 27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조선시대 모습을 재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서산시뿐만 아니라 축제 추진위원회, 문화원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1천여개 축제 중 각 시・도에서 추천한 87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40개 축제를

내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