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 재가 암환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호응’

서산시보건소에서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환자와 치료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암은 환자는 물론 가족 구성원에게도 따른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안겨준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구성원의 보호 및 간호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 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우선 환자 가족에 대한 상담과 암 관리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정보제공, 투약지도 및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암환자에게는 의료비 지원 사업,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준다.

특히 암 치료로 인한 식이부진 및 영양결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보충식과 기자재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이 크다.

재가 암환자관리 지원을 원하는 환자 또는 환자가족은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시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암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