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조류독감 특별방역 ‘시동’

2016. 10. 10. 11:26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구제역·조류독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구제역은 백신접종 및 소독 활동이 미흡하면 산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등에 조류독감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가축질병 청정 서산’ 을 지켜내기 위해 내년 5월 말까지 구제역·조류독감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되는 상황실에서는 의심 및 폐사축 신고 시 대응 및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유사시 단계별 조치 및 신고·예찰·소독 등의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일제접종·검사, 방역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취약지역 방역관리, 소독, 백신접종 정기점검 등의 체계를 구축하고 백신구입 및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해 현지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겨울철 및 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선제적인 방역에 나서게 됐다.” 며 “가축질병 없는 청정서산을 지켜나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