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 수료식

2013. 11. 21. 17:26카테고리 없음

 

서산시는 21일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어 교육 수료식 및 다문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121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2월부터 10개월동안 하루 3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중국 출신 임리리(30)씨는 “낯선 타국에 와서 언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달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어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서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채 동아리 공연, 우쿨렐레 공연, 한국어 동화구연 등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발표회가 이어졌다.

 

또 7개 나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음식,문화 전시행사도 펼쳐졌다.

 

서산시는 결혼이주여성‘친정 나들이’지원, 가족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사 운영, 방문 교육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