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추석 전통문화 행사’ 2만명 다녀가

2013. 9. 23. 11:08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 전통문화공연 및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인기’ -

서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해미면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5일간 2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고,
귀경길에 짬을 내 해미읍성을 둘러보는 귀성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관광객들은 해미읍성 곳곳에서 투호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죽공예, 짚풀공예, 왕골공예 등 공예 시연도 관람했다.

특별 문화공연으로 기획한 모듬북, 줄타기, 판굿, 보무예(步武藝) 등 전통문화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 박에도 떡메치기, 가마솥 고구마, 손두부 체험 등 전통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산시는 이번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해미읍성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