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방안 모색

2015. 6. 30. 17:42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내수부진 해소를 위해 산지유통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시는 30일 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에서 지역농협 및 농업법인 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의 산지유통정책을 소개하고, 새로운 산지유통 종합계획 수립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부와 충남도의 산지유통정책방향 소개, 서산시의 산지유통 현황 설명, 전문가 제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훈 충남도 농산물유통과장과 안재경 농협중앙회 팀장은 “지역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의 규모화와 조직화가 필요하다.”며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농가는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농협을 주축으로 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을 만들어 분산유통의 문제점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통합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모임 활성화를 통해 2020년까지 산지유통종합계획을 만드는 등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