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강우 시 하수도 정비 시범사업’ 착수

2015. 6. 10. 13:31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우 시 하수도 정비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의 수집,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서는 실제 인구를 추정하고 불명수량과 지하수 사용량 등을 추가 반영해 계획수량과 유입수량을 일치시킨다.

 

발생하수 전량 처리를 위한 상황별 시설 계획도 포함시킨다.

 

‘하수도 정비 기본 설계 용역’을 통해서는 차집관로 전수조사, 합류식 존치지역 배수설비 설치, 우수토실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실제 처리능력 평가와 기능 정상화를 위한 증설 계획도 수립된다.

 

조규영 건설도시국장은 “최근 처리용량 초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836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친 후 내년도 12월부터 차집관로 정비와 서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18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