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관광객 ‘북적’

2015. 5. 7. 14:03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해미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요즘 해미읍성에는 평일 1천명, 주말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은 지난해 교황의 폐막미사 집전으로 해미읍성의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전통문화공연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관광객 유치에 한 몫하고 있다.

 

 줄타기, 사물놀이, 대북, 땅재주 등의 전통문화공연은 사라져가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과채류, 잡곡류, 장류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미읍성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