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7. 11:41ㆍ서산소식/시정소식
7일 시민과 전문가 등 2백명 참석한 가운데‘에너지 운동 포럼’개최
서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절약운동 추진을 위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에너지 운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공무원 등 2백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인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와 전력난 대응을 위해서는 공급 중심에서 수요관리 우선으로 에너지정책이 변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직접적인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가 가정, 건물, 교통 등 부문별 특화된 수요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지역에너지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종배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전력공급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급증에 따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약을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서대학교 이상엽 교수는 일본과 미국, 독일 등 외국 에너지 자립도시의 사례와 성공요인을 소개하며 서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푸른서산21추진협의회 송국범 대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전기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 문제와 교육용 전기요금 차등화, 전기요금 절감 기기 설치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추한철 서산시 부시장은 “반복되는 전력난과 에너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에너지 절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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