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 ‘속도’

2015. 4. 16. 13:48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내년도 중국과의 성공적인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산시 방문단은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산둥성 롱청시(榮成市)를 방문해 여객선 취항을 위한 협의를 했다.

 

시 방문단은 중국측 사업자인 서하구그룹 전은영(田恩榮) 회장과 회담을 갖고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도로망, 취항 준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차질 없는 취항 준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전은영(田恩榮) 회장은 “대산항과 룡얜항을 연결하는 항로는 한국과 중국간 최단거리인 만큼 여러 가지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성공적인 여객선 취항을 위해 중국 정부나 한국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방문단은 16일에는 롱청시 정부 왕홍효(王洪曉) 부시장을 면담하고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협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협의를 했다.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은 “내년도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공사가 준공되는 즉시 국제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중국과의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여객선으로 주 3항차 대산항과 룡얜항을 오갈 경우 연간 15~20여만명이 이용하고, 컨테이너 화물 2만 5천여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