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농특산물 미국 판촉전‘인기만점’

2013. 11. 1. 14:01서산소식/시정소식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최근 미국에서 가진 농특산물 판촉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과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등 현지 매장 7곳에서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였다.

행사기간 어리굴젓 등 젓갈류를 포함해 생강한과, 조청, 편강, 흑마늘 등 준비해 간 16종의 농특산물 1억원어치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미국 바이어의 서산시 방문 약속을 이끌어 냈다.

또 뉴욕에서 열린 한인축제의‘모국 농식품 특판전’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주 한국일보 등 신문 보도, 현지 라디오방송 홍보, 케이블 TV를 통한 행사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필라델피아에서 2시간을 달려와 판촉 행사장을 찾았다는 교민 김규영 씨는 “서산어리굴젓의 어리어리한 맛과 생강한과의 깔끔한 뒷맛이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줬다.”며 “서산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미국 현지업체와 추가로 수출 품목과 물량,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해외 판촉전을 개최하고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