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냉이 수확 한창
2015. 1. 8. 10:52ㆍ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서산지역에는 요즘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냉이 수확이 한창이다.
음암면 부장리와 신장리 일대 주민들은 제철을 맞은 냉이를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비옥한 황토밭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하다.
요즘 출하되는 냉이는 4Kg 한 상자가 지난해보다 30% 가량 오른 4만원선에 거래된다.
서산지역에서는 음암면을 중심으로 50여 농가가 25ha에서 연간 1천 2백여t의 냉이를 생산한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냉이는 별다른 시설이나 관리가 필요 없어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냉이는 달래와 함께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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