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라메길 걸으며 가을정취를 느껴보세요”

2014. 10. 29. 11:33이야기마당/서산은지금

 

 

 

 

 
 충남 서산의 친환경 도보여행길인 아라메길이 가을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풍이 곱게 물든 서산 아라메길에는 요즘 주말이면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다.

 

 서산 아라메길은 5개 구간, 2개 지선으로 이뤄진 총길이 88Km의 친환경 트레킹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운산면 여미리 유기방가옥에서 시작해 해미읍성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제1구간이다.

 

 이 구간에서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국보 제84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등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가로림만의 빼어난 풍광과 함께 갯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4구간도 인기다.

 

 이 구간에서는 다음달 8일 ‘서산 아라메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팔봉산 구도항에서 출발해 갯벌체험장, 호리항을 거쳐 다시 구도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역사문화유적과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명품 체험길로 입소문이 나면서 서산 아라메길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 아라메길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단풍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