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4자 간 협약 체결

2025. 6. 23. 16:56카테고리 없음

서산시,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4자 간 협약 체결

- 충남도·대산지방해양수산청·HD현대오일뱅크와 충남도청에서 협약서 교환 -

- 친환경 에너지 생산·보관·유통 복합시설 구축, 생산유발효과 1 6천억 원 기대 -

충남 서산시는 23일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HD현대오일뱅크와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은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산항 청정 복합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항만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시에 바이오연료저장시설, 열분해 정제유 생산시설,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생산시설을 총 3단계에 걸쳐 구축한다.

 

해당 사업 대상지는 대산읍 대죽리 1134번지 159,108의 항만매립지며, 사업은 항만 개발 사업 승인을 받아 203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와 충청남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를 통해 기대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1 6천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석유화학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서산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