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서산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 4천여 명 농업인에게 한 해 영농계획 수립 지원 -
충남 서산시가 2월 3일 시작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24일 팔봉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당초 계획 인원 2천7백 명 대비 1천3백여 명이 증가한 4천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벼, 마늘․ 생강․ 고추를 교육하는 종합반과 지역농업리더,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및 지역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 전략 등을 교육하는 리더반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 많은 호응이 있었던 감자 전문반을 개설해 고품질 재배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지곡·운산·해미·고북면은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장소를 2개소로 나눠 교육을 생중계했다.
교육 전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영상을 상영했으며, 주요 농정 시책을 안내했다.
이 밖에도 보건소 진드기 교육, 농산물 등의 농약 안전성 조사 교육, 농업경영체등록제도 개정 사항 등도 홍보했다.
시는 이번 교육 후 설문 조사를 실시, 수요가 많은 작물에 대해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