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아동학대 종합 대응체계 운영
서산시, 아동학대 종합 대응체계 운영
-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3대 전략·9개 세부 과제 수립 -
충남 서산시는 관내 아동학대의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3대 중점전략·9개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아동학대 발생, 대응 현황 등을 공유하고 올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아동 안전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발굴체계 내실화 ▲아동보호체계 강화 등 3대 중점전략을 토대로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을 위해 서산경찰서와 협업, 24시간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면밀한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학대 예방 발굴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학대 고위험 아동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선제 예측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해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심리검사와 외상치료 등을 제공하는 등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 복귀를 지원한다.
시는 보호대상아동 생일 축하 지원, 가족 간 면접 교섭을 위한 외식상품권 지원, 보호대상아동 대학수능시험 응원선물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관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대 위기 아동의 선제적 발굴과 통합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