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542억 들여 시민이 행복한 복지시책 펼친다

2017. 2. 15. 10:21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올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복지시책을 적극 펼친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 213억원, 노인·장애인 분야 772억원, 여성·가족 분야 557억원 등 총 1,542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75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맞춤형 복지 생계급여를 최대 5.2% 인상하고 위기가정에 생계·의료·의료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힘쓸 복안이다.


현재 해미면, 수석동에서 추진 중인 복지허브화 사업을 다른 읍면동으로 확대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복지도 강화한다.


인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을 위해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와 물품 지원, 기초연금, 장수노인 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보다 참여자도 89명을 늘린 2,014명을 선발하는 등 노인들의 자립을 돕는다.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장애인 출산비 지원, 구직을 위한 자격증 취득 학습기회 제공,편의시설 확충 등에도 힘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으로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경제 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생겨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먼저 찾아가고 꼼꼼히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 며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