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입주 기업과의 소통행정 ‘활발’

2017. 2. 13. 09:43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는 9일 대산지역에 입주한 석유화학분야 대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난 1월 개최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경영인에 이은 기업인과의 두 번째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시와 기업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할 것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의 주재임원들이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공장 증설 등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 개선을 이어나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시장은 서산-중국 롱청항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취항과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등 물류 및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해수담수화 사업과 석유화학산업이 연계된 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지역인력 채용 및 공장주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에 적극 협력해 달라.” 며 “서산시와 기업이 일화관중(一和貫中) 의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업인과 간담회뿐만이 아니라 기업방문, 기업인단체와의 모임을 통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 규제 완화 등 기업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