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0. 11:25ㆍ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 쌀이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중심 뉴욕에서도 팔리게 됐다.
10일 미국 쌀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첫 물량으로 뜸부기 쌀 5톤이 서산 대산항에서 뉴욕으로 떠나는 선박에 선적됐다.
미국 H마트에 한국식품 공급을 전담하는 부산소재 희창물산을 통해 보내진 뜸부기 쌀은 3월 중순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 한인 고급주택가 H마트 매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H마트는 미주지역에 56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식품 최대 유통망 보유 업체로 최근 영국, 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미국 판촉행사 기간 중 이완섭 서산시장이 H마트 손승주 전무이사와 가진 면담에서 제안을 했고 관계 공무원이 희창물산을 방문하는 등 수차례의 협의 끝에 성사됐다.
시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선적은 물론 타 품목과 함께 영국 등 신흥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냉이 샘플도 미국으로 보내 수출단가와 물량 등을 협의 중에 있으며 3월초 선적을 내다보고 있다.
대산농협 김용호 조합장은 “쌀은 일시적인 소비 증가 품목이 아니다.” 라며 “국내 소비가 한계에 다다른 만큼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쌀의 해외시장으로 진출은 이제 시작이다.” 며 “최대의 유통망을 자랑하는 H마트와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고품질 서산 뜸부기 쌀은 2007년 미국 서부 LA지역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나 2010년부터 자자체간 무분별한 출혈경쟁으로 수출확대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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