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및 마을회관 전기안전점검 ‘완료’

2016. 10. 25. 15:00서산소식/시정소식

25일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전기안전점검이 마무리됐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이 법적점검의무에서 제외돼 전기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 등에 취약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에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6개소에서 지난 4월부터 전기기기 및 조명기구 상태와 누전 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전기설비 전반에 걸쳐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현장조치가 가능한 곳은 즉시 조치했으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88개소에는 가용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누전 수리, 접지 신설 공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평소 잦은 누전으로 문예학습 및 기타 여가활동에 불편함이 많았던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주민에게 경로당 및 마을회관이 편리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