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조성한 텃밭에서 ‘힐링’

2015. 7. 16. 11:19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는 15일 ‘2015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농심함양을 위해 학교학습원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교학습원은 서일고등학교 자투리땅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해 종자를 심고 관리해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 하는 전 과정을 직접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 내 농작물 재배와 체험 공간을 조성해 차세대 주역에게 농업 체험을 통한 흙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특히 이를 학습과 연계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 봄으로써 창의 과학교육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텃밭을 가꾸며 어려서부터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고 청소년들의 관찰력 증진과 정서순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업인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몸으로 실천하며 배우는 산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엮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