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일자리·복지’두마리 토끼 잡는다
2015. 3. 6. 14:54ㆍ서산소식/시정소식
지적장애 2급 딸을 둔 김 모씨 부부는 최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았다.
부부 모두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져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김 씨 부부가 5개월치의 월세를 밀려 살고 있는 집에서 쫓겨날 처지임을 알고, 서산시에 연계해 1백만원의 긴급지원 생계비를 지급받도록 했다.
또 남편 김씨는 취업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문을 연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정부 3.0’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센터 개소 후 지난해 10~12월까지 구인·구직등록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자 수는 1천 98명에서 1천 735명으로 637명(58%) 늘어났다.
센터는 취업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달부터는 법무부 소속의 변호사가 상주하면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세종시, 충주시, 고창군 등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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