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첫 개장

2017. 4. 14. 16:11이야기마당/알림마당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서산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해미읍성에 이어 삼길포에서도 처음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삼길포에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가 15일부터 본격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매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5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80여 품목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시중가보다 10%에서 2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산9경 중 제9경으로 해발 200m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삼길포항에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선상횟집에서 싱싱한 회도 맛볼 수 있다. 


참여농가 등으로 구성된 자치운영위원회에서 입점 농가의 품목을 선정하고 가격을 조율하는 등 자율적으로 장터가 운영된다.


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직거래장터는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며 “장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28회 운영된 해미읍성 장터에서는 20여개 농가가 참여해  2억 4,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