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 올해도 ‘풍성’

2017. 4. 4. 11:51서산소식/시정소식

오는 8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 33개 분야 14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봬


조선시대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에서 올해도 신명나는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이 오는 8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운영된다.


이 전통문화공연에서 33개 분야에서 14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대북, 모듬북, 줄타기, 부채춤, 장구춤, 비나리 등을 비롯해 서산 뻘바람, 박첨지놀이, 서산승무 등의 지역예술인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주막과 전통방식 제작한 차를 만들 수 있는 전통찻집, 복식체험, 연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에 지정된 사자놀음과 줄타기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사항은 시 문화시설사업소(☎660-2540)으로 문의하면 되며 공연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성현 서산시 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해미읍성이 서산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많은 관광객들이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며 깊어가는 봄의 기운을 느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과 즐거운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