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국 최고 예우 ‘박차’

2017. 3. 10. 15:49서산소식/시정소식

서산시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훈복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6.25와 월남전 등 전쟁에 참가한 유공자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중 가장 큰 지원액으로 알려져 있다.


또 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씩 생일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책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 및 지원으로 명예를 선양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참전명예수당의 인상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보훈복지 지원의 폭을 더욱 넓이겠다는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복지수당을 월 10만원씩, 기타 유공자와 유족에게 지원되는 보훈명예수당도 지급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훈관련수당 조례안을 지난 3일 개정했다.  


이밖에도 시는 20억 5,000만여원을 들여 서산시보훈회관과 나라사랑공원을 건립했고 ▲보훈단체 운영비 등 지원 ▲각종 보훈관련행사 지원 ▲안보결의대회 및 학생 안보교육 ▲태극기 동산 조성 등 다양한 보훈복지서비스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분에게 최대의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 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면 결국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게 되므로 이들에 대한 보훈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