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현 용진옥 초대전‘시절가귀[時節可貴]展’

2015. 11. 11. 10:54이야기마당/알림마당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



일현(一玄) 용진옥 작가의 시절가귀(時節可貴)展이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용 작가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서각작품 40여 점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중국 고대 도가의 사상가인 장자(莊子)의 스토리 중심으로 작품을 구상해 서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진옥 작가는“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것들을 장자도 우화를 들어 사고의 틀을 깨우치는데 중점을 뒀다”며“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진옥 작가는 혜전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서각 작가로,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제(서각부분) 특선 및 입선, 대한민국 예술제 은상 및 삼체상 등의 수상기록과,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대전(서각부분) 초대작가이다.

 

그 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한 여러 차례의 전시회를 갖는 등 지난해는‘뻘짓’서각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펴 오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다. 


작가와의 만남을 겸한 전시 오픈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